사회이문현

스무디 한 컵에 각설탕 17개‥'반으로 달게' 주문시 40% 감소

입력 | 2024-07-08 07:19   수정 | 2024-07-08 07:20
스무디 한 컵에 평균 각설탕 17개 분량의 당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6월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한 결과, 스무디 한 컵에 들어 있는 당 함량이 평균 52.2g이었습니다.

각설탕 17개 분량에 달합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으로 볼 때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을 먹게 되는 셈입니다.

당 함량이 94.6g에 달하는 스무디도 있었습니다.

연구원은 음료 주문 시 당도 조절을 요청하면 당 함량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분석했는데, ′덜 달게′의 경우 평균 15%, ′반으로 달게′는 평균 40% 당 함량이 감소했습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스무디와 같은 고당 음료의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덜 단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