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혐의 전직 언론인 2명 구속영장

입력 | 2024-07-11 14:56   수정 | 2024-07-11 14:56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인 2명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청탁과 함께 김씨에게 8억9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한겨레신문 전 부국장과, 2019년 4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억1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 중앙일보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걸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