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식당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식당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이 모 의원이 탈당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탈당서를 제출했다″며 ″시민과 안양시 공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일 안양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시의원 7명과 식사를 하던 중 의원실 배정 문제로 동료 의원에게 폭언하고 식당 집기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발의했으며, 이 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절차를 앞두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