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코로나19 이후 아동·청소년 행복도 상승‥놀이시간은 회복 못 해

입력 | 2024-07-25 10:23   수정 | 2024-07-25 10:23
서울에 사는 아동·청소년의 행복도가 코로나19 유행 시기보다 더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18살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2천5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3 서울시 아동 종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1년과 지난해 응답자들이 느끼는 감정을 수치화해 비교한 결과, 행복은 3점 기준 1.88점에서 2.3점으로 올랐습니다.

반면, 우울감은 2.14점에서 1.7점, 화는 2.08점에서 1.75점, 외로움은 2.13점에서 1.66점으로 낮아졌습니다.

주중 방과 후 친구들과 노는 시간은 190.2분으로 2021년 142.9분보다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7년 360.1분, 2019년 382.3분으로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10∼17세 아동·청소년이 정신건강 검사를 권유받은 비율은 3%였고, 이 가운데 71.6%는 양육자의 부정적 인식 등을 이유로 상담·치료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