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경찰, 서울 성수역 이용 급증에 출구 앞 신호등 신설·횡단보도 이설

입력 | 2024-08-01 12:02   수정 | 2024-08-01 12:03
서울지하철 성수역 유동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과 지자체가 주변 교통시설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성수역 3번 출입구 앞 횡단보도를 10m가량 이동하는 한편 차량과 보행자 신호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성동구청이 보행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고 마을버스 정류장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수역은 일대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퇴근 시간대에 역사 출입구로 들어가기 위한 줄이 차도까지 이어져 위험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서울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성수동 카페거리와 연무장길 이용자들의 교통안전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