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내일부터 서울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42개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개당 1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에 설정된 ′에코존′ 안에 있는 42개 카페에서 ′일회용 컵 회수 시범사업′이 진행됩니다.
반납은 매장에 설치된 회수기를 통해 이뤄지며 ′자원순환보증금′ 앱을 설치하면 반납 후 100원을 받을 수 있고, 1인당 20개까지 반납할 수 있습니다.
단, 에코존 내 버스정류장에 마련된 회수함에 반납하면 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면 이번 시범사업과 사실상 같은 구조인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대해 환경부는 소상공인 경영난 등을 이유로 전국 시행을 미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