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선하

전공의 공백 막기 위해 투입된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 시작

입력 | 2024-08-08 15:05   수정 | 2024-08-08 15:06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6개월이 되어가면서 전공의들의 일부 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에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라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담간호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은 공통이론을 비롯해 외·내과, 수술, 응급·중증의 분야 이론, 술기 이론 및 실습, 현장 연수 등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대상자는 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된 전담간호사 5백 명과 교육담당자 3백 명 등 총 8백여 명입니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현재 전담간호사가 약 1만 3천여 명 수준으로 교육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전담간호사의 업무 범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과 체계적인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