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술 취해 파출소 경찰관 폭행한 남성, 알고 보니 현직 경찰

입력 | 2024-08-16 14:28   수정 | 2024-08-16 15:02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파출소 경찰관들을 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경찰서 소속 30대 경찰관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경찰관은 그제(14일) 밤 11시 20분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 3명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손님이 술에 너무 많이 취했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경찰관을 파출소로 데려왔고, 귀가를 돕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이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