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동탄 아파트 물놀이장에서 놀다 중태 빠진 8살 여아 끝내 사망

입력 | 2024-08-26 11:26   수정 | 2024-08-26 11:29
아파트단지 안 물놀이 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던 8살 아동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낮 아파트 단지 안 물놀이 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살 여아가 같은 날 밤 10시쯤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낮 1시 반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의식을 잃은 아이가 발견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물놀이 시설은 수심 40~50cm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외부 업체를 통해 운영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동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