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40대 작업자 숨져

입력 | 2024-08-28 14:33   수정 | 2024-08-28 14:34

오늘 오전 9시 19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의 한 화학공장에서 황산 저장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1명 숨졌습니다.

숨진 작업자는 황산 저장탱크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에 휘말려 탱크 뚜껑과 함께 10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