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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서울 은평구서 만취 차량이 전봇대 들이받아‥200여 세대 정전
입력 | 2024-09-02 07:09 수정 | 2024-09-02 11:22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 받아 2백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넘어진 전봇대에 차량 한 대가 부서졌고, 갈현동 일대 278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0대 남성 운전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전은 오늘 오후 2시쯤 정전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