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대통령실 진입 시도하다 체포된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심사

입력 | 2024-10-06 13:39   수정 | 2024-10-06 13:50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4일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거나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다 현행범 체포된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오후 3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일부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모두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