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김해 폐건전지 공장서 화재‥외국인 노동자 1명 다쳐

입력 | 2024-10-20 06:48   수정 | 2024-10-20 07:44
어젯밤 9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한 폐건전지 수집·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반 만인 오늘 새벽 3시쯤 꺼졌습니다.

공장에서 난 불로 연기가 퍼지면서 휴게실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스스로 공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1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불은 공장 1개 동 안에 있던 폐건전지 50톤과 지게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3천만원 상당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 당국은 폐배터리에서 자연적으로 불이 난 걸로 보고, 공장 측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