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이재명 기소‥"1억여 원 사적 사용"

입력 | 2024-11-19 09:39   수정 | 2024-11-19 12:12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오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샌드위치, 과일, 세탁비 등의 대금으로 지출하는 등 모두 1억 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