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오늘 오후 5시쯤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행사장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50분여 만에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약 8백80명의 관람객이 대피했고, 저녁 7시로 예정된 행사도 2시간 가까이 늦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 작성자 IP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도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소동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