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지난 8월 ′제8회 경기도지사배 철인 3종 경기′ 도중 참가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회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대회 관계자 5명을 입건하고, 자격 없이 인명구조 업무를 맡았던 구조요원 1명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25일 여주 당남리섬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 도중 30대 참가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참가자는 수영 종목에 나섰다가 한 시간 만에 실종됐고, 이후 인근 남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