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비상계엄 사태 당시 CCTV를 요청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검찰 특수본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계엄군이 투입된 국회 사무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 CCTV자료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국회와 선관위에 진입한 병력의 규모와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앞서 공개된 중앙선관위 CCTV에서는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군방첩사령부 부대원들이 사전에 명령을 받은 것처럼 선관위 서버실로 직행해 사전투표 관련 서버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