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미국 LA 인근 규모 4.2 지진에 '흔들'‥"아직 피해 보고 없어"

입력 | 2024-01-06 04:51   수정 | 2024-01-06 13:20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가까운 서부의 산지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해 남부 캘리포니아 거의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55분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리틀 크리크의 서북서쪽 1㎞ 지점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4.27도, 서경 117.5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8.8㎞입니다.

지질조사국 분석에 따르면 LA 시내와 서부 해안, 캘리포니아 남단 샌디에이고까지 진동이 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번 지진에 따른 부상이나 도시 내 건물·기반시설 피해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LA 인근에서는 나흘 전인 새해 첫날에도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