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 텍사스주 호텔서 가스 누출 추정 폭발‥21명 부상

입력 | 2024-01-09 14:28   수정 | 2024-01-09 14:28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시내의 한 호텔 건물에서 현지시간 8일 폭발이 발생해 최소 21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포트워스에 있는 ′샌드맨 시그니처 호텔′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지금까지 최소 2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입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호텔의 한 식당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해당 식당은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로 포트워스 거리는 잿빛 먼지로 뒤덮였고, 건물 잔해가 길거리와 차량을 덮치는 등 극심한 혼동이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