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윤수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북동쪽 해역에서 오늘 오후 5시 59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는 10킬로미터이며 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서도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을 말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등급을 절대 강도가 아닌, 지진 발생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난 상대적 개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