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00일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13일 국제사법재판소를 포함한 누구도 이스라엘을 막을 수 없다며 전쟁 지속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승리할 때까지 하마스와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고 ″헤이그도, 악의 축도, 다른 누구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국제사법재판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소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혐의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안 판단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휴전 명령 등 임시 조치결정은 몇 주 내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