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2-14 05:04 수정 | 2024-02-14 05:0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공격을 장려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멍청하고, 부끄러우며, 위험하고, 미국답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에 대한 지원을 담은 안보 예산안의 처리를 하원에 촉구하는 연설을 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선거유세에서 러시아가 공격하면 나토 동맹들이 자국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GDP 2%를 방위비로 부담하지 않는 동맹국에 ″나는 당신네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