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준홍

푸틴, 5선 확실‥러 대선 출구조사서 득표율 87%로 '역대 최고'

입력 | 2024-03-18 03:26   수정 | 2024-03-18 03:2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율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은 현지시간 17일 러시아 대선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87%의 득표율로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 폼(FOM)은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개표결과 80%대 득표율이 나올 경우 이는 2018년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를 넘어서는 러시아 대선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이 됩니다.

브치옴 출구조사에서 2위는 득표율 4.6%를 기록한 러시아연방공산당의 니콜라이 하리토노프인 것으로 나타났고, 새로운사람들당의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가 4.2%로 3위, 러시아자유민주당 레오니트 슬루츠키는 득표율 3%로 4위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러시아를 통치해온 푸틴 대통령은 이번 대선 승리로 인해 오는 2030년까지 6년 동안 집권 5기를 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