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덕영

'건강 우려' 프란치스코 교황, 부활 성야 미사 집전

입력 | 2024-03-31 06:49   수정 | 2024-03-31 06:50
최근 일부 일정을 취소하면서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30일 신도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집례했습니다.

올해 87세인 교황은 감기와 기관지염으로 하루 전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린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행렬에 불참하는 등 최근 일부 일정과 강론을 취소해 건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