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12 06:22 수정 | 2024-08-12 09:50
러시아가 점령한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 단지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탑에 불이 났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러시아 관리는 ″화재로 인한 폭발 가능성은 없다″면서 ″구조대가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냉각탑에 난 불이 발전소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우크라이나가 인근 도시 에네르호다르에 포격을 가해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비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원전 냉각탑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하며 ″방사선 유출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