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처음으로 2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미 동부시간으로 11일 낮 12시 기준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전장보다 316.17 포인트, 1.61% 오른 20,003.4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19,832.96으로 출발한 나스닥 지수는 장중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오는 17일과 18일로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장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 500지수도 장중 한 때 6,099.9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