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홈플러스, 폐점 결정 매장 직원 468명과 전환 배치 면담

입력 | 2025-08-31 11:36   수정 | 2025-08-31 11:36
홈플러스가 폐점이 결정된 매장 직원 468명과 전환 배치 면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폐점이 결정된 점포들의 계약은 2036년 말까지 10년이 남아있지만, 과도한 임대료 부담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홈플러스는 15개 점포에서만 연간 700억 원이 넘는 임대료가 나가고 있고, 매년 800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이 누적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 수원 원천점과 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는 오는 11월 16일 문을 닫고, 다른 10개 점포는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폐점할 예정입니다.

홈플러스 대형마트는 작년 말 126개에서 오늘 기준 123개로, 익스프레스는 308개에서 300개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