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2 15:59 수정 | 2025-09-02 15:59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에 대해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그에 상응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MBK파트너스′ 처리 방향을 묻는 말에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검찰 수사 이외에도 금감원에서 조사할 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사모펀드′ 제도가 20년 정도 됐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과를 따져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숨긴 채 투자자들을 속여 6천억 원 규모의 단기 사채를 발행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