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3분기까지 은행 당기순이익 21조 원 역대 최대‥작년보다 12% 늘어

입력 | 2025-11-20 13:47   수정 | 2025-11-20 13:47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1조 1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작년보다 12%, 2조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이자이익이 44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억 원이 늘었고, 이자 외 이익은 환율 하락으로 외환·파생 이익이 늘면서 1조 1천억 원 증가한 6조 8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0.44%에서 올해 6월 말 0.52%로 오르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은행 대손비용은 4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억 원가량 소폭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