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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정세협 별세…김원효 "웃고만 살아라"

입력 | 2025-10-07 19:03   수정 | 2025-10-07 19:04
코미디언 정세협이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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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개그맨 정세협 씨가 전날 밤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확인 중이지만 백혈병과는 무관하고 심장마비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5년여간 투병한 故 정세협은 골수이식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개그콘서트'로 복귀, 지난달 28일 진행된 故 전유성의 노제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코미디언 김원효는 7일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자유로운 곳에서 더 맘 편하게 개그 하면서 울지 말고 웃고만 살아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故 정세협은 2008년 SBS 1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SBS '개그투나잇', SBS '웃찾사 - 레전드 매치'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