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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당일에 돌연 불참 선언한 엑소 레이 "불편 드려 죄송"

입력 | 2025-12-16 09:41   수정 | 2025-12-16 09:42
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국내 팬미팅 당일에 불참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레이는 14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국가화극원에서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급히 베이징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무사히 도착했으니 걱정은 말라"라고 적었다.

이어 "팬 여러분부터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까지, 나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레이는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 엑소 팬미팅 '엑소버스'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특히 엑소의 1년 만의 팬미팅이자, 레이의 3년 만의 복귀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미팅 당일 오전 갑작스럽게 레이의 불참을 알렸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멤버 레이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명확한 불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일부 팬들은 최근 중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한국까지 불똥이 튄 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