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21 11:24 수정 | 2025-01-21 11:37
지난 2023년 12월 대통령 경호처가 관저 외곽 경비를 맡는 55경비단을 동원해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파티에서 장기자랑 등 공연을 펼쳤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2년 전 사안이 보도된 것이고, 경호처 사안이어서 정확한 상황과 배경을 알기 제한된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반 보병에게 업무 외 시간에 노래 연습을 시킨 것은 가혹행위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지′ 묻는 질의에 전 대변인은 ″정확한 상황과 어떤 배경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SBS는 어제, 2023년 12월 18일 대통령 경호처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파티처럼 꾸미고 55경비단을 시켜 노래와 춤 등을 연습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