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와 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가 논란을 빚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논란이 된 문자는 해당 행정관이 평소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것″이라며 ″대통령실과 관련이 없고, 해당 행정관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자신이 ′대통령실 성삼영 행정관′이라면서, ″대통령께서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하신다″, ″안국역에서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모든 곳에서 대통령님을 응원해 달라″는 게시글과 문자 메시지가 유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