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취약계층 지원 강화해야"

입력 | 2025-01-22 09:31   수정 | 2025-01-22 10:3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멈춰버린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며 자신의 핵심 정책인 지역화폐 확대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악화로 가장 먼저 거리로 내몰린 어려운 사람들의 삶을 사회적 약자 지원법으로 보듬어나가겠다″며 ″지역화폐 예산을 늘려 골목 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계엄의 충격으로 실질GDP 6조 3천억 원이 증발하는 등 우리 경제가 심각한 비상 상황이 됐다″며 ″경제의 가장 큰 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북미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선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 교류,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환영했습니다.

이 대표는 ″트럼프 시대, 우리 경제와 산업에 충격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용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회, 기업과 민관이 하나되서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