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대통령실 "호우 예보 지역, 가용 자원 총동원해야‥정부 재난대응 시스템 24시간 가동"

입력 | 2025-08-04 17:16   수정 | 2025-08-04 17:24
대통령실이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휴가 중에도 재난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밤사이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오늘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집중 호우가 예보된 지역에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서 등 공공 부문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사전 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강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휴가 중에도 정부 재난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면서,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도 ″머지않은 시간에 열릴 것″이라면서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인 만큼 경제, 안보 분야는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당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