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14 09:08 수정 | 2025-08-14 09:09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저녁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첫 통화를 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살만 사우디 국왕과 빈 살만 왕세자의 취임 축하 인사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사우디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양국이 전통적인 에너지·건설 분야 외에도 제조업, 방산,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사우디의 탈석유·경제 다변화 정책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 협력국으로서 양국의 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 실질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으며, 두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