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조지연 "계엄 당일 김용현과의 통화에 무분별한 억측 삼가주길"

입력 | 2025-09-02 18:02   수정 | 2025-09-02 18:33
12·3 비상계엄 당일 오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참고인 압수수색을 받은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은 ″무분별한 억측을 삼가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의 의원실 압수수색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한다″면서 ″당시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는 지난 12월 3일 오후 5시 35분쯤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약 37초간 이뤄진 것으로, 내용 역시 지역 숙원사업인 자인 부대 이전 관련 면담을 취소한 데에 대해 양해를 구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먼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이후 장관으로부터 온 전화를 수신한 것″이라며 ″자인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을 염원하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깊이 송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