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우원식, 중국 전승절 참석차 출국‥"변화의 시기 경제에 큰 도움"

입력 | 2025-09-02 18:30   수정 | 2025-09-02 18:32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면서 ″변화의 시기에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게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광복 80주년이고, 중국은 항전 승리 80주년으로 특별히 기념하는 해″라며 ″역사를 공유한다는 것은 양국 유대감의 뿌리이고, 그런 점에서 축하해주기 위해 중국에 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 의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중 간 교류가 시작되고 발전하는 해″라며 ″한·중 교류를 잘 발전시키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장은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을 생각하면서 방중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만약 만나게 되면 한반도 평화문제에 관해 논의하겠지만, 그런 기회가 있을지는 현장에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