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던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자신의 북콘서트에 이재명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더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현재 민주주의 사회의 고민에 대해 다각적으로 사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한 국가의 정치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북콘서트가 미국의 사회와 정치, 외교,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정치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최근, 미국 민주당 출신이었지만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도운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 국장의 책 ′민주당을 떠나며′를 번역했습니다.
송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올해 초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으며, 지난 6월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져 석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