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02 14:31 수정 | 2025-10-02 14:42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오늘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 ″최소한의 확인의 필요성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당무감사위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당무감사 계획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의 이후 이호선 위원장은 문자 공지를 통해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바 없다″면서 회의 취지에 대해 ″원래 정당의 당무감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하도록 되어 있는데 작년에는 탄핵으로 인해 당무감사를 하지 못해 미뤄진 당무감사를 개시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회의 후 위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며 ″정당정치의 핵을 담당하는 공당의 여론조성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원리에 부합해야 정당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당성과 건강성에 부합하다″며 ″정당게시판은 당원들의 가감 없는 객관적 여론을 수렴하는 곳으로 존중되고 지켜져야 한다″면서 ″많은 우려가 있는 만큼 최소한의 확인의 필요성은 있다″는 답변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