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간에 끼어 있는 샌드위치 데이 하루를 더하면 열흘이라고 하는 긴 휴가가 시작되는데 저도 연차를 내서 공식적으로는 쉴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식적′이라는 표현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 소리가 나오자 이 대통령은 ″여러분도 좀 쉬세요. 공식적으로 쉬는 거죠″라며 ″공직자가 솔직히 휴일이 어디 있습니까. 24시간 일하는 거에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게 그게 공직이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마음이 가벼워야 하는데 우리를 둘러썬 안팎의 환경이 녹록치만은 않다″며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가뿐하게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향해 ″어려운 시기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되시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