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정치
고은상
"신사 참배와 뭐가 달라" "헌법보다 성경이 위?" 장동혁 향해 맹폭
입력 | 2025-10-19 15:54 수정 | 2025-10-19 16:0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한 것을 두고 여권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오늘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는 판사출신 아니냐″고 물으며 ″법을 잘 안다는 분이 내란 수괴를 투사인양 치켜세웠다″ ″헌정질서를 모욕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함께 좌파 정권을 무너뜨리자는 말은 대선 불복을 넘어선 명백한 제2의 내란 선동″이라며 ″그런 분이 어떻게 공당의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다시 손잡고 정권 재탈는 명분으로 해서 제2의 쿠테타를 꿈꾸고 있는 거 아닙니까?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면회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본인 극우 세력의 망동과 다를 바 없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당 대표 스스로 국민의힘이 여전히 친윤 정당, 내란 비호정당임을 자백했다. 국힘은 해산 또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윤석열과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신주류의 특징은 ′성경 말씀′과 ′기도′를 제멋대로 강조하는데서 나타난다″며 ″헌법 대신 성경을 앞세우고 사실은 외면하면서 기도를 강조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교와 신천지와의 연대 사례에서 봤듯이 국민의힘은 각종 이단 종교와도 기꺼이 손잡는다″ ″국민의힘은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정상적 보수정당이 아니라 한국형 극우정당이 되었음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극우정당은 민주주의와 사회발전을 후퇴시킨다″ ″위헌 정당 해산 청구 진정서를 법무부에 제출한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님을 면회하고 왔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