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북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늘 오전 11시 32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10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도쿄에서 떠나는 시각이 예정보다 1시간가량 늦어지면서 한국 도착 시간도 지연됐습니다.
이어 곧바로 대기 중이던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경주로 향했고, 약 30분 만인 낮 12시 28분을 전후해 경북 경주에 착륙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리무진인 ′더 비스트′를 이용해 CEO 서밋과 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이동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 오찬의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APEC CEO 서밋은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한상의가 주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일정 이후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