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성원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어제(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비핵화를 실현시켜 보겠다는 망상을 입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자기의 몰상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는 꼴이 된다는 것을 한국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