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이른바 ′진보 4당′이 소수당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치개혁 연석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진보 4당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각 정당 대표로 구성되는 ′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를 출범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들의 표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연합정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제도 개혁이 절실하다″며 ″내란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바꿔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체장 선거에서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는 개혁을 이뤄내고 국민이 선출한 대표가 국회에서 국민을 위해 더 크게 목소리 낼 수 있도록 교섭단체 기준 정상화 등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지방의회 의원 선거에서 실질적인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해 의회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비례성을 강화하는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연합정치를 제도화하는 등 정당이 개혁을 위해 크게 힘 모을 수 있는 개혁을 이뤄내고 지역정당 설립 등 정당 설립 기준을 완화해 국민의 직접 참여를 늘리는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