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윤선

장동혁 "의회 폭거로부터 사법체계 지키려는 소수 야당 저항 증명"

입력 | 2025-11-20 17:40   수정 | 2025-11-20 17:4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패스트트랙 1심 충돌 선고 결과에 대해 ″그날의 항거는 입법 독재, 의회 폭거로부터 사법 체계 지키려는 소수 야당 처절한 저항이었고, 작금의 현실은 우리의 저항이 옳았음을 증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정치적 갈등이 정치 영역에서 해소 못 되고 사법 영역에서 다투게 된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재판부가 양형사유에서 밝혔듯 국회 내에서 일어난 정치적 행위이고 행위 양태도 진정성 있는 협상을 요구하며 의사표명 한 과정에서 수반된 부수적 행위였다″며 ″국회 자율성 등을 위축시키고 다수당 폭거에 면죄부를 준 판결에 대해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받은 의원들과 보좌진 개인들은 안위를 위해 싸운 게 아니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온몸 던져 싸운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