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1-22 15:16 수정 | 2025-11-22 15:16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방선거에서 윤어게인, 부정선거론자들과 함께 갈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연이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내란과 부정선거의 늪에 빠진 것을 자인하며 제 무덤을 파고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이 ′윤어게인을 내칠 필요가 없고, 극단적 부정선거론자들도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며 ″장동혁 대표의 ′우리가 황교안이다′ 발언 이후 윤어게인 세력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내년 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이라고 하지만, 그 전략에 국민이 빠졌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나경원 국민의힘 지방선거 기획단장 은 ″윤어게인과 부정선거론자들이 우리 당을 지지한다는 걸 내칠 필요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