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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경남 창원 찾아 "국민 자유 잡아먹는 괴물 정권‥李 내려올 때까지 싸우자"

입력 | 2025-11-23 16:39   수정 | 2025-11-23 16:4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당 현수막 규제와 ′헌법존중·정부혁신 TF′ 등과 관련해 ″국민의 자유를 잡아먹는 괴물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경남 국민대회′에서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는 그 존재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현수막도 마음대로 걸지 못하게 하고 75만 명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뒤지겠다고 한다″며 ″국민들의 사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막장 정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청 폐지, 검사징계법, 대법관 증원, 배임죄 폐지 등을 열거하며 ″대한민국은 이제 이재명이 곧 법″이라며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서는 나라까지 팔아먹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장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를 두곤 ″그저 항소 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을 포기한 것″이라며 ″반시장·반인권·반법치 반칙을 일삼는 이재명에게 국민들이 퇴장을 명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이재명의 재판이 다시 시작되는 그때까지 그래서 이재명이 저 자리에서 내려오는 그날까지 함께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