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민주당 "국힘, 사과는커녕 '계엄' 민주당 탓‥정당 해산 겪을 것"

입력 | 2025-11-30 13:33   수정 | 2025-11-30 13:34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며 ″헌법적·정치적 해산을 겪게 될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진정어린 사과는커녕 ′계엄이 민주당 탓′이라며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며 ″′위헌 정당′이라는 헌법적인 해산뿐만 아니라 국민의 심판으로 정치적인 해산까지 겪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총장은 또 ″지난 1년은 내란을 정리했던 기간″이라며 ″특히 지난 6개월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대통령 선거를 통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세월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3대 특검의 노고에도 수사 대상의 광범위함에 비해 제한된 시간과 영장 기각, 재판 진행 등으로 국민의 걱정과 분노가 완벽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수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당에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