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 대통령, "이해 충돌·입법 갈등 생겨도 국민 뜻 따라 계속 추진"

입력 | 2025-12-09 11:29   수정 | 2025-12-09 11:29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 안에 통과된 데 대해 국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입법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져도 국민 뜻에 따라 필요한 일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 정기국회가 오늘 종료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5년 만에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통과됐고 시급했던 민생경제 법안들도 정기국회에서 다수 처리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입법을 두고 견해를 달리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도 국민 의사와 주권자 뜻을 존중해서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소수 권력자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란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입법 과정에 약간의 갈등과 부딪침이 있더라고 국민 뜻에 따라 필요한 일을 해 나가야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